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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ETF 분석

버크셔 최신 13F 분석: 애플·아멕스·코카콜라 50.04%를 읽는 법

horan9ee 2026. 10. 9. 18:18

목차


    버크셔 해서웨이의 13F를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할 숫자는 유명 종목의 이름보다 공시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보고서의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공시 평가액을 합치면 보고서 전체 가치의 약 50.04%입니다. 다만 이것은 버크셔 전체 기업가치의 절반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SEC 원문에서 같은 종목의 여러 행을 합산하고, 그 합계가 알려 주는 집중도와 알려 주지 않는 정보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1. 기준일과 제출일을 먼저 분리합니다

    이번 분석에 사용한 보고서는 2026년 8월 14일 제출된 13F-HR이며 보유 기준일은 2026년 6월 30일입니다. 제출일에 그 수량을 새로 매수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10월에 읽는 투자자는 분기 말 이후의 거래가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간 차이를 먼저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가가 오른 뒤 공시를 발견했다고 해서 운용자가 그 가격에 매수했다고 추정하면 분석의 출발점부터 달라집니다. 분기 말 평가액은 보유 수량과 당시 가격의 결합이고, 취득 원가는 별개입니다. 이 글은 원문 표의 같은 증권을 합산한 단면 분석이며 전 분기 매수·매도량을 계산한 분석은 아닙니다. 증감 판단을 하려면 이전 분기 원문과 수정 공시를 같은 분류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2. 애플은 한 행만 읽으면 안 됩니다

    보고서 요약에는 정보표 항목이 89개이고 포함된 다른 운용자가 14개로 표시됩니다. 항목 수를 그대로 서로 다른 주식 수로 읽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애플 보통주는 동일한 CUSIP 037833100 아래 여러 행에 나뉘어 있습니다. 해당 행의 주식 수를 모두 합하면 227,917,808주이고 공시 평가액 합계는 65,950,296,923달러입니다. 한 행의 수량만 옮겨 적으면 실제 보고서 범위의 애플 노출을 과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운용자 번호가 두 개 표시된 행의 금액을 번호별로 두 번 더하면 과대 계산합니다. 합산 단위는 행에 기록된 증권과 금액이어야 합니다. 회사 이름이 같더라도 서로 다른 주식 종류나 옵션 표시가 있으면 먼저 분리한 뒤, 합산 목적을 설명해야 합니다.

    이미지 설명: 2026-06-30 기준 13F 해당 증권 행 합산. 전체 기업 자산 비중이 아닌 보고 가치 내 비중.

    3. 세 종목의 공시 비중을 직접 계산합니다

    요약에 기재된 전체 공시 가치는 299,253,556,246달러입니다. 애플의 65,950,296,923달러를 이 금액으로 나누면 22.04%입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여러 행의 합계가 51,282,319,275달러여서 17.14%, 코카콜라는 32,508,000,000달러여서 10.86%입니다. 세 금액을 합한 149,740,616,198달러를 같은 분모로 나누면 50.04%가 됩니다. 비중의 분모를 매번 바꾸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전체라는 말은 이 13F에 보고된 평가액 합계를 가리킵니다. 현금, 비상장 사업, 보고 대상이 아닌 자산을 더한 버크셔의 모든 재산을 뜻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비중을 버크셔 연결 재무제표의 자산 비중이나 개인이 버크셔 주식을 샀을 때의 직접 보유 비중으로 옮겨 사용할 수 없습니다.

    종목합산 공시 가치(달러)보고서 내 비중
    애플65,950,296,92322.04%
    아메리칸 익스프레스51,282,319,27517.14%
    코카콜라32,508,000,00010.86%
    세 종목 합계149,740,616,19850.04%

    4. 비중이 크다는 사실과 투자 판단은 다릅니다

    애플 비중 22.04%는 공개된 이 표에서 애플 가격 변화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비중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현재 가격이 저평가됐거나 앞으로 수익률이 높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오랫동안 보유한 종목의 가격 상승으로 비중이 커졌을 수도 있고, 다른 종목의 매도 때문에 상대 비중이 높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단면 자료만으로는 그 원인을 분리할 수 없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자신이 이미 보유한 미국 주식 ETF의 애플 비중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버크셔 보고서에서 관심을 얻어 애플을 추가 매수하면 계좌 안의 기존 ETF 노출과 겹칠 수 있습니다. 공시의 집중도를 자신의 전체 계좌 집중도로 착각하지 않고, 두 계좌의 분모와 포함 자산을 따로 적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5. 가격 하락 가정을 붙이면 영향이 보입니다

    다른 보고 종목의 가격과 수량은 그대로이고 애플 평가액만 10% 줄어드는 설명용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애플 감소액은 약 65억 9,503만 달러이며 최초 보고 가치 전체의 약 2.20%에 해당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세 종목이 모두 10% 하락하면 최초 보고 가치의 약 5.00%가 줄어듭니다. 이 계산은 미래 손실 예측이 아니라 일정 비중의 자산이 변할 때 합계가 얼마나 바뀌는지를 보여 주는 민감도 예시입니다. 실제 시장에서는 다른 자산도 움직이고 거래가 발생하며 환율과 비용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의 원화 손익은 달러 자산 가격 변화와 환율 변화가 함께 결정합니다. 단순 비중 계산을 그대로 원화 수익률이라고 부르면 환율 조건을 생략한 셈입니다. 처음 계산에서는 조건을 적게 두고, 이후 필요한 변수를 한 가지씩 추가하는 편이 오류를 찾기 쉽습니다.

    이미지 설명: 다른 가격·수량 고정, 비용·환율 제외한 자체 민감도 계산. 실제 손실 예측 아님.

    6. 주식 종류와 운용자 정보를 읽는 순서

    알파벳처럼 주식 종류가 둘 이상인 회사는 발행사 이름만 보고 행을 묶기 전에 클래스와 CUSIP을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기업에 대한 총 노출을 알고 싶다면 클래스별 합계를 먼저 만들고 그다음 기업 단위로 합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래스별 거래 변화나 의결권 차이를 보고 싶다면 분리한 숫자가 필요합니다. 포함 운용자 목록은 보고 범위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이며 각 번호에 적힌 자산을 독립된 포트폴리오라고 간주해 전체 합계에 다시 더하지 않습니다. 표를 읽는 목적이 종목 집중도인지, 증권 종류별 구분인지, 운용 조직의 보고 범위인지에 따라 필요한 집계가 달라집니다. 자신이 만든 표에는 집계 기준을 한 줄로 써 두는 편이 좋습니다. 계산을 재현할 때는 원문 링크와 열 이름, 합산한 행의 식별 기준도 함께 남겨 두십시오. 나중에 수정 공시를 발견하면 기존 계산을 지우는 대신 새 보고서가 전체를 대체하는지, 누락된 항목만 추가하는지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기준일의 금액을 같은 분모에 섞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번 집계는 애플 보통주, 아멕스 보통주, 코카콜라 보통주의 해당 행을 각각 합산한 결과입니다.

    7. 따라 사기 전에 확인할 세 가지

    공시에서 발견한 종목을 검토한다면 현재 사업과 실적, 현재 가격, 자신의 보유 구조를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 분기 말의 보유 규모는 현재 가격에서의 기대 수익을 계산해 주지 않습니다. 기업의 이익이 줄어드는 경우와 일시적인 주가 변동도 분리해야 합니다. 특히 버크셔 자체의 현금이나 비상장 자회사 사업을 이 표로 복원할 수 없으므로 유명 투자자의 전체 위험 관리 방식을 복제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자료에서 얻을 수 있는 실용적인 결론은 애플과 아멕스, 코카콜라의 공시 집중도가 높고, 여러 행을 합산해야 그 규모가 제대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더 조사할 질문을 정하되 매수 시점이나 목표 가격을 꾸며 넣지 않는 것이 13F를 오래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자료와 계산 기준

    자료 확인: 2026년 10월 9일. 계산은 표시한 공시 수치 또는 설명용 가정에 근거하며 반올림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금융 교육 자료입니다. 특정 상품의 매수·매도 또는 가입을 권유하지 않으며 수익이나 보험금 지급을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