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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ETF 분석

시추에이셔널 2분기 13F, 샌디스크·마이크론 보통주 55.56%와 옵션 변화

horan9ee 2026. 10. 3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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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스크와 마이크론이 한 공시 금액의 절반을 넘습니다.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의 2026년 2분기 13F를 펼치면 가장 먼저 보이는 특징인데요. 두 회사의 보통주 보고금액을 합하면 약 112억4,756만달러, 전체 보고금액 대비 55.56%입니다.

    다만 ‘메모리 두 종목을 크게 담았다’는 한 문장으로 끝내기에는 전기 표와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분기에는 같은 회사의 주식과 콜·풋옵션이 다른 줄에 있었거든요. 이번 글에서는 보통주 수량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고, 옵션 행이 빠진 의미는 따로 살펴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 6월 30일 기준, 8월 14일 제출한 13F이며 10월 30일 확인한 SEC 목록상 최신 보고서입니다.
    •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보통주 수량은 전기보다 각각 135만5,225주, 481만1,424주 늘었습니다.
    • 전기의 콜·풋 행을 보통주와 합쳐 매수액이나 순노출로 읽지 않습니다.

    목차

    샌디스크·마이크론 두 줄이 만든 집중도

    이번 공시를 고른 이유는 AI라는 이름 아래 묶이는 투자에서 실제로 어떤 회사가 큰 자리를 차지하는지 보기 위해서입니다. SEC 표의 샌디스크 보통주는 56억7,373만8,513달러, 마이크론 보통주는 55억7,381만9,392달러입니다. 두 줄은 각각 28.03%, 27.54%를 차지합니다.

    분모는 표지의 전체 보고금액 202억4,229만2,228달러로 놓았습니다. 두 회사 금액의 합을 이 분모로 나눈 뒤 100을 곱하면 55.56%가 됩니다. 이 비율은 현금이나 일반적인 공매도까지 포함한 펀드 전체 자산 배분이 아닙니다. 공시에 기재된 금액 안에서 어느 항목이 큰지 나타내는 계산입니다.

    이 기준을 정해두면 해석도 조금 달라집니다. 종목 줄이 여럿 있다고 고르게 분산된 표는 아니라는 뜻이죠. 나머지 회사가 각각 다른 사업을 하더라도, 두 보통주 항목의 평가금액 변화가 보고 표 전체에 미칠 영향은 작지 않을 구조입니다. 종목 수보다 금액의 배치를 보는 이유입니다.

    2026년 6월 말 항목수량보고금액·달러전체 대비
    샌디스크 COM, 80004C2002,495,344주5,673,738,51328.03%
    마이크론 COM, 5951121034,828,786주5,573,819,39227.54%
    두 보통주 합계서로 다른 주식 수량은 합산하지 않음11,247,557,90555.56%

    위 표에서는 금액은 더했지만 주식 수량은 더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다른 회사의 한 주는 경제적 크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집중도를 비교할 때는 같은 시점의 금액으로 비중을 계산하고, 분기 사이 변화를 볼 때는 각 증권의 수량을 맞추는 편이 질문에 더 잘 맞습니다.

    6월 말 SEC 보고금액을 같은 분모로 나눈 자체 계산입니다. 옵션 기초증권 금액이 포함된 혼합 보고 합계이며 펀드 순자산 비중은 아닙니다.

    샌디스크 118.87%와 마이크론 27,712%를 함께 읽으면

    전기인 3월 말 정보표에서 샌디스크 보통주는 114만119주였습니다. 6월 말 249만5,344주와의 차이는 135만5,225주입니다. 전기 수량을 분모로 계산한 증가율은 약 118.87%로, 보고된 보통주 수량이 두 배를 조금 넘게 늘어난 셈입니다.

    마이크론은 시작 숫자가 훨씬 작았습니다. 3월 말 보통주 1만7,362주가 6월 말 482만8,786주로 바뀌었습니다. 수량 차이는 481만1,424주이고 증가율은 약 2만7,712.38%입니다. 백분율이 아주 큰 것은 분기 말 수량의 변화와 함께 전기 보통주 기준값이 작았기 때문입니다.

    이 수량 차이를 그대로 달러 매수액으로 바꾸지는 않겠습니다. 분기 중 어느 날 얼마에 거래했는지 이 표에는 없으니까요. 기말 평가가격을 수량 차이에 곱한 값도 실제 지급한 거래대금과는 다릅니다. 여기서는 같은 CUSIP과 클래스의 보통주 행이 얼마나 달라졌는지까지만 계산했습니다.

    두 회사의 증가율만 나란히 놓으면 마이크론 쪽 변화가 압도적으로 크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최종 보고금액 비중은 샌디스크가 조금 더 높습니다. 증가율은 이전 수량에서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중은 마지막 시점에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했는지를 답합니다. 같은 순위표에 섞으면 이 차이가 흐려집니다.

    이런 표를 읽을 때 저는 증가율 옆에 수량 차이를 함께 적는 편이 이해하기 좋습니다. 백분율이 큰 이유가 작은 출발점인지, 최종 금액도 큰지 한 번에 구분할 수 있거든요. 이번에는 마이크론의 변화율과 마지막 보유 규모 모두 눈에 띄지만, 두 숫자가 같은 정보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전기 마이크론에는 보통주 외에 두 줄이 더 있었습니다

    3월 말 마이크론은 보통주 외에 콜 기초주식 수량 125만주, 풋 기초주식 수량 172만7,700주가 별도로 보고됐습니다. CUSIP은 같아도 PUT/CALL 칸의 내용이 달랐습니다. 따라서 전기의 보통주가 1만7,362주였다는 사실만으로 당시 마이크론 관련 포지션이 그것뿐이었다고 설명하면 빠지는 부분이 생깁니다.

    6월 말 정보표에는 마이크론 보통주 행만 남아 있습니다. 샌디스크 역시 전기에는 보통주와 콜 행이 함께 있었지만 이번 표에서는 보통주 행이 확인됩니다. 이는 두 분기 말의 보고 행 구성이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옵션을 행사해 주식이 됐는지, 매매나 만기로 없어졌는지는 이 문서만으로 연결할 수 없습니다.

    또 옵션 행의 수량은 계약 개수가 아니라 기초증권 수량으로 표시됩니다. 금액도 옵션 프리미엄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예컨대 전기 마이크론 풋 행의 보고금액을 보통주 금액에서 단순히 빼서 ‘순투자액’을 만드는 방식은 맞지 않습니다. 행사 가격과 만기, 옵션 민감도까지 담긴 순노출 계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 분기 전체 26행 중 옵션으로 표시된 것은 블룸에너지 콜, 인포시스 풋, TSMC 콜 세 행입니다. 보고금액을 합하면 7,325만7,160달러입니다. 전체의 약 0.36%지만 이 비율이 옵션에 지급한 돈의 비중이나 손실 위험 비중을 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혼합 보고표를 읽기 위한 분류값으로 사용했습니다.

    같은 마이크론 CUSIP의 보통주와 옵션 행을 구분한 그림입니다. 옵션 수량은 기초주식 수량이며 기초주식 수량끼리 더하거나 빼서 순위험을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블룸에너지 수량은 줄었는데 보고금액은 늘었습니다

    두 메모리 회사와 다른 움직임도 보겠습니다. 블룸에너지 보통주는 648만5,408주에서 627만2,808주로 21만2,600주 줄었습니다. 약 3.28% 감소입니다. 반면 보통주 보고금액은 약 8억7,871만달러에서 약 18억9,878만달러로 커졌습니다.

    이 조합에서는 평가금액 증가를 추가 보통주 확보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겠죠. 표에 적힌 기말 수량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수량과 평가금액을 나눠 적어야 기말 주당 평가액 변화가 금액에 영향을 줬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주당 값도 실제 평균 매입단가는 아닙니다.

    블룸에너지 콜의 기초주식 수량도 전기 40만8,500주에서 14만5,800주로 바뀌었습니다. 이 역시 콜 행 자체의 수량 변화로 읽었습니다. 보통주 감소분에 콜 감소분을 더해 실제 주식을 그만큼 팔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발행사라도 두 증권의 수량이 뜻하는 바가 다릅니다.

    그래서 이 공시를 ‘AI를 샀다’는 하나의 방향으로 묶기보다 항목마다 나눠보는 편이 낫겠습니다. 샌디스크·마이크론은 보통주 수량 증가가 크고, 블룸에너지는 보통주 수량과 평가금액 방향이 다릅니다. 같은 표 안에서도 금액이 커진 과정이 서로 같지 않다는 것이 이번 비교의 핵심입니다.

    상위 두 회사 다음에 오는 항목도 비교해보겠습니다. TSMC의 ADS 보통주 보고금액은 약 12억6,510만달러, 네비우스 클래스 A는 약 12억3,289만달러입니다. 두 금액의 합은 약 24억9,799만달러로 전체 보고금액의 약 12.34%입니다. 두 메모리 보통주의 55.56%와는 규모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TSMC 콜 행 2,387만8,500달러는 보통주 합계에서 분리했습니다. 같은 이름이 두 번 등장할 때 한 줄만 가져오거나 모두 주식이라고 합치는 대신, 어느 범주의 비중을 비교하는지 먼저 정한 것입니다. 이 방식이면 다음 분기 표에서도 동일한 증권군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의 최종 금액 차이는 약 9,992만달러입니다. 큰 달러 숫자만 보면 차이가 있어 보이지만 전체 보고금액 대비로는 약 0.49%포인트입니다. 두 회사 가운데 하나만 압도적으로 큰 구조보다는, 두 큰 보통주가 비슷한 크기로 놓인 집중 구조라고 해석하는 편이 수치에 가깝습니다.

    다음 분기와 비교할 기준을 남겨두겠습니다

    10월 30일 확인한 SEC 제출 목록에서는 6월 말 보고서 이후의 13F-HR이나 해당 보고서의 13F-HR/A를 찾지 못했습니다. 9월 말 기준 자료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목만 3분기로 바꾸지 않았습니다. 이번 분석은 2분기 말의 스냅숏이며 현재 보유 상태를 실시간으로 나타내지 않습니다.

    이후 자료가 나오면 먼저 같은 CUSIP·클래스·옵션 구분으로 행을 맞추겠습니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보통주의 비중, 각각의 수량, 옵션 행의 재등장 여부를 따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회사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증권을 한 수량으로 합치지 않는 방식입니다.

    지금 표에서 얻을 수 있는 답은 분명합니다. 보고금액은 두 메모리 보통주에 많이 집중돼 있고, 전기보다 보통주 수량도 늘었습니다. 다만 거래 경로나 현재의 순위험까지 보여주는 자료는 아닙니다. 이 선을 지키면 큰 증가율에만 시선이 가던 표에서도 실제로 달라진 부분을 차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기준일 2026-06-30 / 제출일 2026-08-14 / 확인일 2026-10-30. SEC 2분기 원문 · SEC 1분기 원문 · 수정공시·최신 제출 목록. 금액 단위는 달러이며 비중과 증감률은 자체 계산, 반올림했습니다.